삼성 SW 역량 테스트란? 대비 유형과 준비 방법

2017-10-06 03:42:33 | 조회수 25385


삼성 에서 S직군을 대상으로 GSAT를 대체하여 보는 공채 시험이 바로 SW 역량 테스트입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시험까지는 약 2~3주 정도 남아있는데요. 이 시험이 무엇인지, 어떻게 대비를 해야할지에 대해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삼성 SW Test는 크게 A형(Advanced), B형(Professional), C형(Expert)의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번에 삼성에서 SW Expert Academy 사외용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에게 가장 좋아진 점은 바로 샘플문제를 통해 기출문제와 유사한 유형들의 문제를 제공해주는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샘플문제가 없었을 때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 지가 정말 난감했었고, 어느 정도의 깊이를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가 있는 것이죠.


이미 관심 있는 분들은 뉴스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는 소식이지만, 삼성전자 등에 Software 직군으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A형(Advanced) 등급 이상을 취득해야 합니다. 권장이 아니라 필수인 점으로, 실제 공채를 통해 여러분들이 보게 되는 점은 A형 입니다. 당연히 시험을 제대로 보지 못할 경우 면접 전형으로 넘어갈 수 없으며, 반대로 해당 시험을 통과할 경우 추후 최종합격 후 입사 시에도 취득 등급은 유지됩니다. (이 시험은 입사 후에도 정기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 SW Expert Academy 에 나와 있는 설명처럼, 공채시험 전 A,B,C 형에 대해 통과를 한 경우 3년 동안 채용전형에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B형부터는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폭 넓은 범위의 지식과 응용, 무엇보다 제한 시간 내에 구현을 완벽하게 하고 버그를 내지 않을 수 있는가가 핵심 관건이 됩니다. B, C 형은 사내에서도 취득 비율이 적은 편에 속하므로 취득 시 채용에 매우 유리해 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할 것은, B형을 풀지 못한다고 해서 공채에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A형(Advanced) 에서 주로 묻는 것은 "얼마나 어렵고 복잡한 알고리즘을 많이 알고 있는가" 가 아닌, "얼마나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구현을 잘 할 수 있는가?" 입니다. 문제 복제가 금지되어 직접 포스팅할 수는 없지만, A형의 예시 문제로 나온 문제의 경우 단순히 완전 탐색, DFS, BFS 등의 이론과 간단한 예시만 알아서는 풀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개념을 이용하되, 얼마나 폭넓게 이용하며 제한 시간 내에 문제를 구현할 수 있는가가 출제 의도이므로, 비슷한 유형이 나올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공부하기보단 기초에 근거하여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는 얘기를 다 마치지 못했지만, A형 시험은 복잡하고 어려운 수학 개념의 알고리즘을 묻지 않습니다. A형은 얼마나 기초 개념을 통한 구현을 잘 할 수 있는지가 주된 평가 목적이며, 그 구현을 편하게 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 STL을 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다음부터는 SW Expert Academy에 있는 신입 모의 역량평가 샘플 10문제 중 일부에 대한 풀이 소스와 함께 해설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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